2021 SIPFF 2021.11.04(Thur.) ~ 2021.11.10(Wed.)

/
2021 SIPFF 폐막작
Closing Film


티탄

Titane


Director  쥘리아 뒤쿠르노  Julia Ducournau

France, Belgium┃2021┃108min┃Color┃ Drama, Thriller┃18+ | AP

언어 French Dia | 자막 Korean Sub



두 번째 장편영화로 칸을 사로잡은 천재,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강렬한 캐릭터와 압도적인 스토리! <티탄>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만나다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이 2021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1993년 제인 캠피언이 여성 감독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여성 감독으로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가진 기이함과 강렬한 공포가 “정상성의 벽을 밀어낼 수 있는 무기이며 힘”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었다. 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가치인, 사회가 정한 좁은 ‘정상’이라는 틀을 거부하고 성적 해방, 이를 통해 영화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때론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폭력성과 상식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방식 등은 위 가치와 목표를 영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험적 수단이기도 하다.

폐막작 <티탄>을 연출한 프랑스 출신의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2011년 단편영화 <주니어>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첫 장편 영화 <로우>(2016)의 성공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천재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식인 본능에 눈을 뜨게 된 소녀의 잔혹한 성장기를 담은 <로우>는 감독의 개성과 뚜렷한 세계관을 담은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우>는 런던 국제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관객을 압도하는 스토리와 연출, 선을 넘는 상상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티탄>은 그 연장선에서 한층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긴장감을 뿜어내고, 이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칸의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가진 상상력과 전복성, 그것이 뿜어내는 신선한 에너지가 오늘날 영화의 최고점에 있다고 봤기에 다른 뛰어난 후보작들을 제치고 <티탄>을 최종 황금종려상으로 선정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올해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티탄>은 영화제의 마지막 날, 폐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여 온 왓챠가 일찌감치 낙점해 국내 개봉을 확정한 <티탄>은, 이번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서울에서의 첫 상영인만큼 더욱더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화면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기묘한 긴장감이 가득한 예고편이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 시놉시스 |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