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FF2020 Entry Offer 2020.02.21(Fri.) ~ 2020.05.27(Wed.)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About. SIPFF

자긍심과 다양성
Pride & Diversity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대중들의 접근과 이해가 용이한 문화적 수단인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상징적으로 소멸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공존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소수자와 약자의 존재를 존중하고 긍정할 수 있는 장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세계 각국에 있는 성소수자의 삶의 방식을 영화를 통해 엿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매년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국내 퀴어 영화 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본 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영화들을 선보이고자 올해에는 전 세계 31개국 총 100여 편의 퀴어영화 수작들을 선정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퀴어영화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도 예년처럼 영화적 가치와 완성도가 높은 양질의 국내외 퀴어 영화를 다수 선보여 성소수자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비 성소수자 시민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퀴어 영화 제작 여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 제작된 퀴어 영화를 상영 지원하는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퀴어 영화가 안정적으로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합니다. 퀴어 영화의 제작과 상영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감독들에게 작품 상영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다양한 퀴어 독립 영화를 소개하는 공식 통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소수자 영화제 연대체인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드 영화제 연맹(APQFFA : Asia Pacific Queer Film Festival Alliance)’에 소속된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서, 매해 각 나라의 대표 성소수자 영화제들과 주요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퀴어 영화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퀴어 영화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부터 ‘경쟁 부문’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경쟁 부문은 ‘아시아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22편으로,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통해 오늘날 퀴어 담론의 흐름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경쟁 부문은 국내외의 퀴어 영화감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발전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이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이외에 다양한 세미나, 토크쇼,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