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IPFF 11.7(Thu.) ~ 11.13(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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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Grape Candy

Director 김희정 (KIM Hee-jung)

한국 | 2011 | 104min | DCP | Color | 미스터리, 드라마 |


Special Section: Again Queer Movie / 스페셜 섹션: 퀴어 아이


[ 06.10. ] 14:30

[ 06.14. ] 17:00



| 시놉시스 |

어느덧 서른, 가슴 시린 성장통이 시작된다… 약혼자 지훈(최원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간 병원에서 중학교 동창인 소라(박지윤)와 재회하게 된 선주(박진희). 지훈의 출판사에서 준비중인 신간의 작가가 소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주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지훈과 소라가 함께 가기로 한 출장에 지훈을 따돌리고 합류한 선주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 그들의 친구였던 여은의 언니 정은(김정난)을 만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갑작스런 사고로 어쩔 수 없이 정은의 집에 머무르게 된 그날 밤, 그녀들은 잊혀졌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


| 감독 |

김희정 (KIM Hee-jung)

70년 서울 출생. 93년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과 졸업하고96년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에 입학한 그는<아버지의 초상>, <만남> 등 단편작품들로 시카고영화제, 뮌헨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고2001 <언젠가>로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수상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졸업 뒤 칸영화제 신인감독 육성프로그램인‘레지당스 인 파리’에 선발되어<열세살, 수아>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감각적인 서정성, 섬세한 내면묘사가 드러났던 본인의 단편작품들처럼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열세살, 수아>의 이야기를 통해 소소하지만 따스한 감정들이 살아있는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