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FF

| 시놉시스 |

동성애자 아들은 엄마에게 자신의 동거 사실은 물론, 애인의 존재자체도 비밀이다. 아들에게 남자친구를 보여주고 싶은 엄마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않는 아들에게 다가가지 못해 힘들다. 현우는 애인 정훈과 엄마 몰래 동거를 하고 있다. 애인과 1주년 기념파티를 하려던 어느날 엄마가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가까스로 동성애자임을 들키지 않았지만 엄마에게 또 상처를 준 것만 같다. 엄마는 아들 현우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시키고 싶다. 진지하게 재혼을 고민중이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부쩍 연락이 없다못해 아예 자신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 아들의 집에 과감히 방문을 시도하였지만, 남자친구를 제대로 소개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대화 한마디 못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