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제임스 켄트(James Kent)

영국| 2010 | 92m | Digibeta | color | 전기, 드라마, 로맨스 | L

Rainbow Section 레인보우 섹션 / Violet

[ 05.26. ] 15:20

[ 05.29. ] 17:00

| 시놉시스 |

19세기 요크셔의 부유한 상속녀인 앤 리스터는 앤이 레즈비언임을 모른 채 그녀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삼촌, 숙모와 함께 살고 있다. 앤 리스터는 그녀의 생각과 경험을 암호로 된 다이어리에 비밀스럽게 기록해 둔다. 요크셔의 작은 사교모임에서 아름다운 여인 마리아나 벨콤브를 만나자마자 그들의 서로에 대한 열정은 너무나 분명하게 눈에 띤다. 앤에게 마리아나는 그녀의 소울메이트이자 평생을 함께 하고픈 존재다. 그런 마리아나가 나이 들고 부유한 찰스 로우튼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알리자 앤은 분노에 몸서리친다. 마리아나는 결혼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앤은 마리아나가‘아내’로서 감당해야 할‘의무’를 그저 지나칠 수 없다.

레즈비언이라는 단어조차 통용될 수 없었던 시대, ‘첫번째 근대적 레즈비언’이라고 불리는 앤 리스터(1791-1840)가 써내려갔던 실제 일기에 바탕을 둔 이야기는 사회의 관습에 도전하며 진정한 자신이 되고 싶었던 한 여성의 삶에 주목한다.

| 감독 |

제임스 켄트 (James Kent)

제임스 켄트는 영국의 감독이자 프로듀서이다. 다양한TV 영화와 드라마를 감독 및 제작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