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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PFF 폐막작
Closing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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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전세계 퀴어 영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상영의 기회를 제공하여 끊임없이 재능 있는 감독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 및 영상콘텐츠 등의 시각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예술적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매치박스와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만나 손을 잡고 새로운 기획을 시도하였다. 바로 매치박스에서 제작한 신작 퀴어 단편 중에서 5편을 엄선해 서울프라이드영화제 페막작으로 첫 선보인다.


첫 번째 순서로 상영될 <스텝 포유>(감독 엄주호)는 대학교 신문사 기자 유상은 특집 기사 취재를 위해 동문 졸업자이자 무용가인 준한을 만나 춤도 배우고, 취재도 진행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관객 역시 주인공 준한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작품이다.


<모텔 속 그들>(감독 한호승) 속 주인공 준우와 지호는 처음으로 모텔술번개에 가게 되고, 준우는 그곳에서 새로 만난 사람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 관계 속 미묘한 감정선을 담은 드라마이다. 이밖에, 자전거로 여행하다 넘어져 외진 시골 속 인표의 농가에서 며칠을 보낸다는 내용의 <썸모어>(감독 강우)와 함께 두 작품은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감미로운 순간을 담아 보는 이도 설레게 한다. 특히 강우 감독은 <아이 돈 케어> <롱타임노씨>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감독이다.


단편 쇼케이스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차장님은 연애 중>으로 현재 후반작업 및 제작비 충원을 위해 시작한 텀블벅에서 오픈 시작과 동시에 목표액 100%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후원금이 모이고 있어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 세영이 회사에 혼자 남아 야근을 하던 중 애인 혜미를 회사로 부르게 되고 둘만의 데이트를 하다 회사 신입인 주아가 사무실에 들어오는 바람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드라마로 퀴어 작품 중 보기 드문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의 여성 퀴어 작품이다.


<비잉미>(감독 김동현)은 둘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단짝친구 고등학생 서현과 재남의 이야기로 재남을 짝사랑한 민희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 이후 재남이 사라져버리고, 흔들리는 서현과 재남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해 관객들로 하여금 첫사랑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힘이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이야기로 가득 찬 퀴어영화로 구성된 폐막작, 단편 쇼케이스를 통해 재능 있는 감독들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면 좋겠다.



영화 리스트

○ 스텝포유 Step for You

○ 모텔 속 그들 What You Believe

○ 썸모어 Some more

○ 차장님은 연애 중 Boss in Love

○ 비잉미 Being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