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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라이드 섹션
Open Pride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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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외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선보여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섹션 |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담은 5개의 섹션을 구성해 관객들을 맞이하였는데, 올해는 6개의 섹션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오픈 프라이드 섹션은 영화제가 그 동안 성소수자의 삶과 인권 신장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소수자와 연대하고, 성소수자에서 소수자로 담론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신설된 섹션이다. 올해는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허용에 대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적극 지지하는 의미로 국제 최대 규모의 인권단체인 사단법인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구성하는 특별전으로 마련하였다.


오픈 프라이드 섹션에서는 실제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김경묵, 강상우 감독의 작품과 극중 등장인물의 내면적 갈등을 통해 본 이슈를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그 중 눈 여겨 볼 작품은 <백서>(감독 강상우)로 극중 병역거부 소견서를 쓰는 주인공을 통해 평화주의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를 준비하면서 쉽사리 써지지 않는 병역거부 소견서를 싸야만 했던 강상우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다. 이후 감독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오픈 프라이드 섹션 상영작 중 바른 생활 소유자에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청년 ‘계상’이 알고 보면 마음 속 믿음에 따른 선택으로 상처를 받으며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담은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에서는 ‘계상’ 역을 연기한 배우 강지환의 앳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드라마 <혼술남녀>, <딴따라> 등에서 훈훈한 외모로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공명의 출연작이자 민용근 감독의 연출작 <얼음강>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총을 들 수 없다는 종교적 신념을 따르기로 결정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어떤 시선>에 수록된 작품이었다.


그밖에, 출연은 물론이거니와 연출하는 작품마다 많은 이들로부터 이목을 받는 배우 멜 깁슨의 연출작 <핵소 고지>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비폭력주의자인 도수가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였지만 아쉽게도 놓친 관객들에게는 스크린에서 다시 접할 수 있어 희소식이 되겠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708호, 이등병의 편지>(감독 김환태)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 리스트

○ 708호 이등병의 편지 Room 708, The Letter From A Private

○ 방문자 Host & Guest

○ 백서 A Silk Letter

○ 얼음강 Ice River

○ 줄탁동시 Stateless Things

○ 핵소고지 Hacksaw 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