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권지원
대한민국 | 2026 | 19분 | 극영화 | 컬러 | 한국어
11/7(토) 4관 14:30 GV |
| 11/10(화) 1관 11:40 |
불안과 공허 속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예서 앞에 실종되었던 여자친구 은비가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
예서는 은비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교회의 전환치료 캠프에 잠입한다.
그러나 진실에 다가갈수록 예서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치료’와 이를 주도하는 전도사의 위협에 맞닥뜨린다.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이례적으로 기독교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많은 교회는 이러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욕망에 이끌려,
아무런 과학적·의학적 근거 없는 전환 치료를 LGBTQ+ 청소년에게 강요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이 위선적인 폭력을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 폭력과 대비되는 한 편의 슬픈 사랑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