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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IPFF 폐막작
Closing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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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The Light
“강렬하고, 유머러스하며, 동시에 미학적 도전이 담긴 영화”
독일 현대 사회의 균열과 내면을 비추는 신비하고도 도발적인 작품
〈향수〉 〈클라우드 아틀라스〉 〈바빌론 베를린〉 팀의 톰 티크베어 감독 신작
제15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 집행위원장 김조광수)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 독일의 톰 티크베어 감독 신작 〈라이트〉 가 선정됐다.
〈라이트〉는 2025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독일 내 난민 문제와 사회적 불안을 다층적으로 담아낸 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독일 베를린에 사는 한 가족 앞에 시리아 출신 가정부 파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난민 문제, 사회적 불안, 개인의 윤리적 선택을 환상적·풍자적 방식으로 탐구한다. 작품은 정치·사회적 풍자와 신비주의적 상징, 멜로드라마적 정서를 교차시키며,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인간이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톰 티크베어 감독은 “〈라이트〉는 강렬하고, 유머러스하며, 동시에 사려 깊은 미학적 도전이 담긴 영화 경험을 목표로 했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리며, 현재 시대의 강렬함과 직면하게 한다”고 작품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1965년 독일 출생의 톰 티크베어 감독은 〈롤라 런〉(1998)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이후,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2006),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워쇼스키 자매 공동 연출) 등 실험적이고 대담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드라마 시리즈 〈바빌론 베를린〉을 통해 독일 사회의 정치·예술적 격동을 그려내며, 시대와 권력, 젠더와 욕망의 교차점을 탐구해온 인물이다. 이번 신작 역시 이러한 맥락 위에서, 사회적 불안과 개인의
정체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파고든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김승환 프로그래머는 “〈라이트〉는 단순한 영화적 성취를 넘어, 동아시아 사회에서 프라이드영화제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 여전히 성소수자 권리가 법적·제도적 차별에 직면한 한국에서, 이 영화가 던지는 ‘빛을 향한 여정’의 메시지는 더욱 강한 울림을 가진다”고 밝히며, “〈라이트〉 상영을 통해 퀴어영화가 단지 성소수자의 정체성만이 아니라 불안한 시대의 인간 전체를 비추는 예술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고 폐막작 선정의 의미를 전했다.
Dir. Tom TYKWER | Germany | 2025 | 162min | Color | Drama | German
Schedule
11/12 (Wed) 19:50 CGV 피카디리1958 2관 |
| 11/12 (Wed) 20:10 CGV 피카디리1958 1관 |
Synopsis
엥겔스와 아내 밀레나, 쌍둥이 프리다와 욘, 그리고 밀레나의 또 다른 아들 디오는 베를린의 한 아파트에 사는 복잡한 가족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시리아에서 막 건너온 신비로운 가정부 파라가 그들의 집에 들어오면서,
오래 눌러 두었던 감정의 뚜껑이 하나씩 열리기 시작한다. 각자는 알 수 없는 끌림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며 파라에게 다가가지만, 그녀가 품고 있는 비밀은 이 가족의 삶을 완전히 뒤흔든다.
Tim Engels, his wife Milena, their twins Frieda and Jon, and Milena’s son Dio live together in a Berlin apartment. When Farah, a mysterious housekeeper newly arrived from Syria, enters their home, long-suppressed emotions surface. Each is drawn to her with both desire and unease—until her secret threatens to shatter them all.
Film Festival
2025 베를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