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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PRIDE Film Project


제작지원 소개 및 배경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작지원제도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PRIDE Film Project)’는 퀴어 영화제작이 어려운 국내 영화 제작 여건을 개선하여 다양한 퀴어 영화들이 제작 및 상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2016년부터는 제작 단계 전반에 대한 다층적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 영화제작사이자 영화아카데미 기능 수행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단순한 제작비 지원이 아니라 선발된 작품의 시나리오를 다듬는 과정과 콘티 작성, 촬영 장소 헌팅, 캐스팅 섭외, 스텝 모집, 촬영, 후반 작업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독들의 연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의를 추가하여 영화 아카데미이자 영화 제작사의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②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상영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지원제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선발제작된 작품을 모아 그해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제작지원작의 폐막작 상영’은 일종의 상징성을 획득하고, 관객의 주목을 받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영화제 관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신인 감독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퀴어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역할과 그동안의 성과를 폐막작 상영이라는 방식을 통해 선명하게 보여 주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③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포함한 장르의 다각화

제작지원하는 영화장르의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의 삶과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이 활발한 해외와 달리, 커밍아웃이 어려운 한국에서는 퀴어 다큐멘터리 제작 또한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2010년 <종로의기적>, 2015년 <마이페어웨딩>, 2016년 <위켄즈> 등 퀴어 다큐멘터리의 선전은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발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고, 동시에 한국 성소수자 운동의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렇듯 퀴어 다큐멘터리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비해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제작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수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 장르적 다양화를 통해 한국퀴어영화의 지평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영화의 장르를 극영화에서 다큐멘터리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④ 옴니버스 형태로 극장 개봉 가능성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를 통해서 완성된 작품들은 매해 본 영화제에서 기획 개발 단계부터 주제와 소재를 제한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 의식으로 묶인 옴니버스로서 극장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화제 제작 지원제도를 통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포함된 옴니버스 개봉하였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원나잇온리>(2014년 7월 3일 극장개봉), <걱정말아요>(2017년 1월 5일 극장개봉)가 있습니다. 만약 이처럼 영화제제작 지원제도를 통해서 완성된 작품이 극장 개봉까지 이어진다면 신진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까지 수행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⑤ 해외 영화제 및 배급의 기회 제공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성소수자영화제 연대체인 ‘아시아-태평양프라이드영화제연맹(APQFFA : Asia Pacific Queer Film Festival Alliance)’에 창립멤버이자 상임이사국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소수자영화제로서, 매해 각 나라의 대표 성소수자영화제들과 주요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퀴어영화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본 영화제와 국제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영화제들에 제작지원제도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