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작
- 폐막작
- 뉴 프라이드
- 아시아 프라이드
-
월드 프라이드
- 펨므ㅣFEMME
- 인 베드ㅣIn Bed
- 네 명의 어른이들ㅣFour Little Adults
- 저주받은 자는 울지 않는다ㅣThe Damned Don't Cry
- 2만종의 벌ㅣ20,000 Species of Bees
- 하녀ㅣThe Chambermaid
- 내가 아닌 나ㅣWho Am I Not
- 아이스마이어ㅣEismayer
- 루이제ㅣLuise
- 마리네트ㅣMarinette
- 우리는 동물ㅣWe Are the Animals
- 퓨어ㅣPure
- 해리의 이론ㅣThe Harryian Theory
- 그 후ㅣAfterwards
- 브래스ㅣBreathe
- 약혼 기념일에 생긴일ㅣThe Anniversary
- 레티지아ㅣLetizia
- 나의 파나ㅣMy Pana
- 우물에 독을 탄ㅣPoisoned Well
- 아이카네ㅣAikane
- 나의 다음 연인에게ㅣto my next lover
- 코리ㅣCorrie
- 불청객ㅣUninvited
- 해변에서 포포 먹기ㅣEating Papaw on the Seashore
- 저스트 조니ㅣJust Johnny
- 버퍼지대ㅣBuffer Zone
- 내가 아는 모든 것ㅣAll I Know
- Butch UP!
-
코리아 프라이드
-
한국단편 경쟁
- 가장 보통의 하루ㅣAn Ordinary Day
- 결혼식 전날ㅣThe Multi-profile
- 나의 줄리아ㅣMy Julia
- 데어 유니버스ㅣTheir Universe
- 동창생ㅣAlumni
- 들ㅣDeul
- 미래의 집ㅣNobody’s Home
- 사람들은 왜 바다를 보러 갈까ㅣWhy Would People Go to See t
- 사랑의 단상ㅣLover’s story: fragment
- 산이 지나가는 자리ㅣMountain Lingers
- 새들이 사는 마을ㅣThe Birds’ Hill
- 서점이야기ㅣThe Bookstore
- 아카이빙 맨ㅣArchiving Men
- 앵두의 꿈ㅣCherry's Dream
- 어린 겨울ㅣLittle Winter
- 엔젤 샤이닝ㅣAngel Shining
- 유언비어ㅣEulogy
- 은우ㅣEunwoo
- 천장지구ㅣLet You Go
- 트랜스보이ㅣTrans Boy
- 혜지에게ㅣDear. Hyeji
-
한국단편 비경쟁
- 아메랄드ㅣARMERALD
-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우.천.사)ㅣNo Heaven
- 50cm
-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ㅣMY HEART IS GOING TO EXPLODE!
- 낙원ㅣParadise
- 다큐 게이다ㅣGaydar TV
- 마이크로웨이브 러브ㅣMICROWAVE LOVE
- 목덜미ㅣThe nape
- 뮤즈ㅣMuse
- 밤낮 없이ㅣNight and Day
- 밤산책ㅣA night stroll
- 비비탄ㅣBibitan
- 빠라빠라미따!ㅣParaparamita!
- 아빠가 자꾸 살아 돌아와ㅣDad Keeps Coming Back Alive
- 아웃!ㅣOUT!
- 알록달록ㅣOver the Rainbow
- 연애 중ㅣIn love
- 장례식의 색ㅣColors of the funeral
- 즐거운 나의 단식원ㅣOh My Happy Diet
- 침묵ㅣSilence
- 카르마ㅣk arma
- 호수ㅣLake and I
- 혼자 남은 방ㅣAlone in the room
-
한국단편 경쟁
- 스페셜 프라이드
- 슬로베니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퀴어영화 특별전
- 오픈 프라이드
- 이송희일 감독 마스터 클래스
/
2023 SIPFF 개막작
Opening Film
펨므
FEMME
Director 샘 H.프리먼, 응춘핑 Sam H. Freeman, Ng Choon Ping
UK | 2023 | 99min | Color | Thriller | 18세관람가 | GT
언어 English Dia | 자막 Korean Sub
2023 제 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펨므>(샘 H.프리먼, 응춘핑 연출) 는 2023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23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퀴어 스릴러극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디나이얼 게이를 향한 드랙퀸의 복잡한 복수를 그리고 있다.
영국 런던의 한 퀴어 클럽의 드랙 퍼포머 '쥘'(나단 스튜어트-자렛 분)은 어느 날처럼 화려한 쇼를 끝낸 후 들린 편의점에서 건장한 젊은 남자들에게 조롱과 혐오에 노출된다. 아니나 다를까, 주모자 '프레스턴'(조지 맥케이 분)의 혐오가 뒤섞인 시선이 결국 피가 번지는 싸움과 혐오범죄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뒤, 게이 사우나의 라커룸에서 '쥘'을 마주친 '프레스턴'은 몇 주 전에 자신이 잔혹하게 폭행한 인물인 줄 꿈에도 모른채 원나잇을 하게 된다.
결국 '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프레스턴'과 점점 더 거친 섹스를 하며 그를 아우팅하기 위한 리벤지 포르노를 온라인에 유포해 잔인하게 복수를 할 꿈을 키워간다. 하지만 그럴수록 둘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마침내 '쥘'은 '프레스턴'을 자신의 드랙 공연에 초대하게 되고, '프레스턴'은 그동안 자신을 속였단 사실을 깨닫고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 치닫게 된다.
<펨므>는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장르물로 충실한 몰입감을 주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두 주인공을 향한 안타까운 감정과 묘한 여운을 선사하며 막을 내린다. 해외 평론가는 “조지 맥케이와, 나단 스튜어트-자렛의 두려움 없는 연기가 흥미로운 퀴어 복수극을 복잡하게 만든다.”라며 두 사람의 강렬한 연기를 극찬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그동안 <호수의 이방인><런던 프라이드><120BPM><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공작새>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걸출한 작품들을 개막작으로 선보여왔다. 올해의 개막작인 <펨므> 역시 프라이드영화제가 알차게 선보일 프로그램과 상영작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이전 개막작들과 마찬가지로 매진 대란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시놉시스 |
끔찍한 동성애 혐오 공격의 표적이 되어 삶과 경력을 파괴당한 줄스는 사건 발생 후 게이 사우나에서 공격자 중 한 명인 프레스턴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