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IPFF 11.7(Thu.) ~ 11.13(Wed.)

한국게이영화사



『한국게이영화사』 책 소개


『한국게이영화사』는 한국퀴어영화 지형 속 게이영화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사유하고 분석합니다.



(1) 『한국게이영화사』 목차


『한국게이영화사』는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는 한국퀴어영화 속 게이영화를 고찰합니다. 2장에서는 시대에 따른 게이영화와 그 변천사를 소개합니다. 총 스물 두 개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 3장에서는 이론을 토대로 보다 심층적이면서도 폭넓은 관점의 비평을 제공합니다. 마지막 4장에는 한국게이영화 감독들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1장. 한국퀴어영화 속에서 게이영화를 사유하기

Chapter 1. 한국게이영화에 대한 단상 (김경태)
Chapter 2. 한국 게이 로맨스 영화의 서사구조: 남성 간 돌봄 친밀성과 ‘게이라는 남성 젠더’의 창안 (김건형)
Chapter 3.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정치학: BL의 영상화와 게이영화의 관계를 중심으로 (김효진)

 

2장. 한국게이영화 소개

Chapter 1. 1960~90년대
시발점 (1968) / 뻘 (1991) / 아담이 눈뜰 때 (1993) / 악어 (1996) / 슬픈 유혹 (1999)

평론 1. 동성애자들의 자기혐오, 그 시발점에 대하여 (이동윤)

Chapter 2. 2000년대
욕망 (2002) / 동백꽃 프로젝트 (2004)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2008) / 헬로우 마이 러브 (2009)

평론 2. 두 게이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여자의 욕망이란 (이동윤)

Chapter 3. 2010년대
조금만 더 가까이 (2010) / 밀월도 가는 길 (2011) / 야간비행 (2014) / 원나잇 온리 (2014) / 시인의 사랑 (2017) / 메소드 (2017) / 완벽한 타인 (2018) / 보희와 녹양 (2018) / 니나 내나 (2019)

평론 3. 한국게이영화와 승인의 문제: 이동은 감독의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임종우)

Chapter 4. 2020년대
정말 먼 곳 (2020) / 장르만 로맨스 (2020) / 메이드 인 루프탑 (2020) / 안녕, 내일 또 만나 (2021)

평론 4. 한국형 뉴 퀴어시네마의 가능성, <정말 먼 곳> (윤필립)

 

3장. 한국게이영화의 이론적 접근

Chapter 1. 멸종을 향하여: 영화 <시발점>을 중심으로 (허윤)
Chapter 2. 한국퀴어시네마의 새로운 지형과 포스트-퀴어네이션에 대한 상상: <위켄즈>를 중심으로 (이문우)
Chapter 3. ‘마초’와 ‘마요미’ 사이에서: 마동석을 퀴어링하기 (김경태)

 

4장. 한국게이영화 감독 인터뷰

Chapter 1. 게이 커뮤니티를 기록한다는 것: <종로의 기적> 이혁상 감독
Chapter 2. 가족과 게이의 삶: <환절기>, <니나 내나> 이동은 감독, <보희와 녹양> 안주영 감독
Chapter 3. 게이영화와 게이혐오: <분장> 남연우 감독, <검은 여름> 이원영 감독, <정말 먼 곳> 박근영 감독



필진 소개


김건형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문학동네 신인상 「2018, 퀴어전사-前史·戰史·戰士」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퀴어 및 페미니즘 문화 이론과 동시대 문학 비평을 중심으로 한국 여성 서사와 퀴어 서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읽고 쓰고 있다.


김경태
퀴어문화연구자. 중앙대 영상예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강의하며 인천영화주간 프로그래머로도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퀴어영화사』(공저, 2019), 『한국트랜스젠더영화사』(공저, 2020), 『한국레즈비언영화사』(공저, 2021), 『페미돌로지』(공저, 2022)가 있다. 근래에는 한국의 퀴어 미디어스케이프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에 있다.


김효진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문화인류학자. 오타쿠/후조시 문화를 중심으로 한 일본과 한국의 대중문화 및 젠더 정치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BL진화론: 보이즈러브가 사회를 움직인다』(역서, 2018), 『퀴어돌로지 전복과 교란, 욕망의 놀이』(공저, 2021), 『원본없는 판타지: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화사』(공저, 2020) 등이 있다.


윤필립
시나리오작가협회 교육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판에 입문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에서 영화평론으로 수상하여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정회원이 됐다. 대종상, 만화평론상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대학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집필진으로 있다. 공저로 <영화와 가족: 그렇게 가족이 된다>(르몽드 코리아)가 있다.


이동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연출, 시나리오, 영상문화이론을 공부했다. <포도나무를 베어라>(2007), <오이시맨>(2008) 각본, CGV아트하우스 큐레이터, 춘천SF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으며 『한국퀴어영화사』(2019), 『한국트랜스젠더영화사』(2020), 『한국레즈비언영화사』(2021)를 책임편집 했다. 현재 감독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


이문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국퀴어영화사』(2019), 『한국레즈비언영화사』(2021)의 필진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영화 속 퀴어 재현을 중심으로 연구 중이다.


임종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상이론과 영상기획을 공부했다.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심사단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을 거쳐 2018년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독립영화비평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독립영화 쇼케이스 기획과 비평전문지 『독립영화』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와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에서 활동 중이다.


허윤
한국문학/문화/역사를 동아시아 젠더사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남성성의 각본들』(2021), 『1950년대 한국소설의 남성 젠더 수행성 연구』(역락, 2018) 등의 저서,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2018), 『을들의 당나귀 귀』(2019), 『원본 없는 판타지』(2020) 등의 공저, 『일탈』(공역, 2015), 『모니크 위티그의 스트레이트 마인드』(2020) 등의 역서가 있다.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