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IPFF 11.7(Thu.) ~ 11.13(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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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동, 영, 화!
sexy, moving, young, harmon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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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2022년부터 독립/자생적으로 퀴어영화를 만드는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국내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단체로 ‘색동영화판’이 선정되었다.


색동영화판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초보 감독 게이 네 명이 모여 만든 자생적인 퀴어 단편영화제작 워크숍이다. 순수한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1년간 영화 제작의 기초를 공부하고 제작 실습을 진행한 후, 1년 동안 소재와 주제, 형식이 각각 다른 총 4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렇게 탄생한 김상백 감독의 <럭키 나이트>, 정겨울 감독의 <해피 엔딩>, 박재현 감독의 <D.O.V.>, 라한 감독의 <라텍스>는 코리아 프라이드 비경쟁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작품에는 감독 개인의 고유한 시선과 개성, 그리고 영화에 대한 열정이 녹아있다.


색동영화판의 목표는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창작의 즐거움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것이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그러한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한국 퀴어영화의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국내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